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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이수연, 서울대공원을 바꾸다’ 출간⋯ 태백 출신 이수연 서울시경제실장이 들려주는 정원프로젝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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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이수연, 서울대공원을 바꾸다’

 

◇태백 출신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

 

태백 출신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이 ‘공무원 이수연, 서울대공원을 바꾸다’ 를 출간했다. 서울대공원을 거대한 정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해온 그간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이야기는 저자가 서울대공원장으로 부임한 2021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는 서울대공원을 단순히 ‘푸르고 광활하다’는 말로 정의하지 않았다. 역설적으로 ‘늘 한결 같은 초록은 역설적으로 지루하다는 감상을 줄 수도 있다’는 인식도 같이했다.

그래서  떠올린 것이 부차드 가든의 ‘천국 같은 풍경’이었다. 

서울대공원을 ‘정원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바꾼다면 어떨까? 

저자는 정원 기반의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재의 서울대공원이 탄생하기까지의 초기 구상과 추진 과정에서의 여러 고난, 갈등, 실험, 성공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1부  ‘하드웨어를 혁신하다’, 2부 ‘서울대공원 꽃의 숲 프로젝트’, 3부 ‘소프트웨어, 감성의 힘’ 등 세 갈래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통해  그는 “변화는 선언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공간과 제도, 사람과 언어가 함께 바뀔 때 비로소 조직은 움직인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공원이 단순 도시의 조경이 아니라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고 판단하고, 서울대공원 변화 역시 이러한 철학 위에서 추진됐다. 

직접 서울대공원을 하루 2만보씩 걸으며 공원의 잠재력과 에너지를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저자의 열정과 남다른 감수성이 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저자는 이후 서울시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정원도시’ 조성 핵심 부서를 이끌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뚝섬한강공원과 보라매공원을 시민대정원으로 도약시켰다. 

이수연 경제실장은 태백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산림자원과를 졸업했으며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캘리포니아 웨스턴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방고시 1회로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중랑구 부구청장, 서울대공원장, 복지기획관, 복지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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