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거함 울산 잡은 강원FC, 15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뽑혀

강투지·이기혁·이유현 베스트XI 선정

◇강원FC 최병찬이 지난 1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사진=강원FC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강원FC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은 지난 1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홈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21분 최병찬의 선제골로 먼저 흐름을 잡았고, 전반 45분에는 강투지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이후 강원은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과 강한 압박을 앞세워 울산의 반격을 끝까지 틀어막았고, 무실점 승리로 강릉의 열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흐름을 이어가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승부에서 강호 울산을 꺾은 강원은 전반기 막판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로 존재감을 높였다.

개인 성과도 뒤따랐다. 강투지를 비롯해 이유현, 이기혁이 15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강투지는 전반 추가골을 터뜨리는 공격 가담 능력과 함께 후방에서 울산 공격을 봉쇄한 수비 집중력을 인정받았고, 홍명보호에 승선한 국가대표 이기혁 역시 강원 수비진의 한 축으로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유현은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하며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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