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새천년 NHK 사건’을 연일 띄우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SNS를 통해 “2000년5월17일. 바로 26년 전 오늘"이라며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를 마친 386 운동권 정치인들이 광주시내 ‘새천년NHK’라는 유흥주점에 모여 여성 접대부들과 함께 술판을 벌이고 음주가무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임수경 씨의 폭로를 인용한 송 위원장은 “더욱 충격적인 것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의 욕설과 폭력”이라며 “우 후보는 임수경 씨의 목덜미를 뒤에서 잡아끌며 ‘야 이 X아’, '미친X” 등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천년NHK의 주역들,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후보, 우상호 후보 등은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반성한 적이 없다”며 “새천년NHK 세력의 기득권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몰아내지 않는다면, 우리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도 가세해 우 후보를 강하게 질타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새천년NHK 사건을 언급하며 “우상호는 임수경의 목덜미를 뒤에서 잡아끌며 ‘야 이 X아, 니가 여기 왜 들어와’라고 했다. 지금 민주당의 강원지사 후보”라며 “이런 사람들이 여전히 민주당을 차지하고 앉아서 5·18 정신을 이야기한다. 착잡하다”고 밝혔다. 또 “보수정당이었으면 진작 쫓겨났을 사람들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반드시 퇴출시켜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5일 식사를 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홍제동(강릉 홍제동 아님) 인왕시장에서 점심을 먹었다”며 “홍제동(강릉 아니고 서울)은 우상호가 살던 곳이라고 한다. 강원도 가서 고생이 많은 모양이다. 곧 (서울) 홍제동으로 돌아오겠지”라고 언급하는 등 우 후보가 강릉 홍제동을 원주로 착각했던 점을 비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