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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공약 탐구] 우상호 ‘청정 에너지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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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강릉=권태명기자

6·3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온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여야 도지사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탐구해본다. 강원일보는 각 후보들에게 분야별 자신의 대표 공약 하나와 이행 시기, 소요 예산 등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첫 번째 공약은 ‘경제’ 분야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자신의 경제 분야 대표 공약으로 ‘청정 에너지 고속도로’를 꼽았다. 

이번 지선 국면에서 가장 먼저 공개했던 자신의 접경지역 공약이기도 하다. 현행 군사분계선 이남 10㎞ 이내인 민통선을 5㎞로 북상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나면 해당 지역에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앙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재생 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한 이후, 이곳에서 발생한 수익은 ‘청정연금’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한다. 

우 후보는 ‘청정 에너지 고속도로’에 민간투자와 국비, 지방비를 합해 전체 79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행을 위해선 먼저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1단계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민통선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우 후보는 청정에너지 고속도로에 대해 “철원부터 고성까지 이어지는 민통선 경계 구역에 전체적으로 태양광 에너지 시설, 풍력 에너지 시설을 지어서, 그 에너지로부터 얻은 수익을 접경지역 국민들에게 배분하겠다는 방식”이라며 “사람들이 단순히 민통선을 하나의 장벽으로 보는 게 아니라 청정 에너지가 생산되는 에너지 고속도로로 인식하고 걸을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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