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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말년 역작 ‘귀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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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2026년 5월 경매’에 출품
작가의 핵심 주제 함축한 작품 주목

박수근 作, 귀로, 26.8×34cm, 1964.

양구출신 국민화가 박수근(1914~1965) 화백이 세상을 떠나기 1년전 발표한, 생애 말년 역작 ‘귀로'가 12년 만에 경매시장에 등장해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술품 경매기업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2026년 5월 경매’에 ‘귀로’를 비롯한 83점, 약 104억 원 규모의 미술품을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 

‘귀로’는 26.8×34cm 크기로 메조나이트에 유채로 그려진 작품이다. 작가의 조형적 표현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에 제작된 이 그림은, 박수근 특유의 독창적인 화강암 질감(마티에르) 표면 위에 귀갓길에 오른 인물들의 소박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열린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서 박화백의 대표작 ‘빨래터’와 나란히 전시되며, 작가의 핵심 주제를 함축하고 있는 주요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뛰어난 희소성과 훌륭한 전시 이력을 지녀 소장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경매는 8억 5,000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귀로’를 비롯한 이번 경매의 출품작들은 27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열리는 프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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