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 봉산동 이전 교도소 완공…관련 과제는 산더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올 하반기부터 이전 작업 나서
무실동 기존 부지 개발 미지수
동부권 체육단지 재원 확보 절실

◇원주 봉산동 원주교도소 조감도.

【원주】속보=10여년 넘게 추진되던 원주 봉산동 원주교도소(본보 지난 1월6일자 11면 보도)가 드디어 완공됐다.

원주시는 봉산동에 신축된 원주교도소가 지난달 준공됨에 따라 시설 점검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재소자 이송 등 이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개청식을 끝으로 교도소 이전 사업은 최종 마무리된다.

법무부는 2014년부터 총사업비 1,576억원을 투입해 기존 무실동에 있던 교도소를 봉산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축 교도소는 20만㎡ 부지에 수용 인원 1,100명 규모로 조성됐다.

다만 이전 사업과 관련된 과제도 적지 않다. 교도소 이전으로 비게 되는 무실동 일대 11만㎡ 규모 국유지에 대한 활용 방안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정부는 수익성을 고려한 개발을, 원주시는 공공성을 반영한 활용을 각각 검토하고 있다. 다만 양측이 원하는 개발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전 인센티브로 봉산동에 추진되는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사업도 재원 확보가 관건이다. 시는 총사업비 444억 원을 들여 봉산동 일대 13만2,843㎡ 부지에 축구장과 족구장, 산책로 등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그러나 전체 사업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사비 확보를 위해 도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교도소 이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무실동 부지 개발 역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