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한림대 한정욱, 연맹회장기 혼복 정상

읽어주는 뉴스

최효빈과 호흡 맞춰 값진 우승
접전마다 뒷심 발휘해 정상행

◇2026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한정욱(오른쪽·한림대)이 최효빈(백석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 제공

한림대 한정욱이 끈질긴 역전 드라마 끝에 대학 배드민턴 정상에 섰다.

한정욱(한림대 4년)은 지난 20일 경남 밀양에서 유봉여고 출신인 최효빈(백석대 4년)과 짝을 이뤄 2026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정욱·최효빈 조 강선우(용인대)-안연수(국립군산대) 조를 21대17, 21대13으로 꺾은 뒤 조현우(인하대)-권지민(부산외대) 조를 21대14, 21대10으로 제압했다. 이어 심민혁(대전과학기술대)-김나은(대전과학기술대) 조를 21대9,13대21,21대14로 물리쳤고, 최민규(한국체대)-조유나(한국체대) 조와의 경기에서는 17대21, 21대15, 21대15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더욱 단단했다. 한정욱-최효빈 조는 유준서(한국체대 4년)-권서영(한국체대 2년) 조를 상대로 1게임을 21대9로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에서는 상대의 추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21대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정욱은 “항상 열심히는 했는데 매번 시합 때 보여주지 못하고 결과도 안 좋아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다”며 “이번 시합도 시작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혼합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서 학교와 팀 이름을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