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화천 파크골프 체험, 원주 만두 시식…이색 홍보전 눈길

읽어주는 뉴스

도내 지자체 각양각색 이색 홍보전 펼쳐 인기
양구군 사과즙 시음 이벤트, 횡성군 직원 ‘한우리’ 모자 착용 눈길
철원군 캐릭터 ‘철궁이’ 엑스포장 곳곳서 등장 방문객에 재미 선사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서 원주시 직원들이 만두축제를 알리기 위해 만두 시식회를 열고 있다. 수원=신세희기자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서 횡성군 직원들이 한우축제를 알리기 위해 군 캐릭터인 한우리 모자를 쓰고 있다. 수원=신세희기자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한 강원특별자치도 내 자치단체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 축제 및 대표 상품 관련 이색 홍보전을 펼쳤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축제 엑스포에서 원주시는 ‘원주 여행 스타일’ 투표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만두축제 개최지답게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시식행사를 마련해 원주 만두를 맛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캐나다에서 온 데이비드(31)씨는 “한국에 이렇게 많은 축제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다음 여행에는 친구들과 함께 강원지역 축제를 즐기러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서 화천군 직원들이 파크골프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신세희기자

핀란드 산타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을 보유한 화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산타에게 편지 보내기’ 이벤트를 펼쳐 어린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파크골프 체험행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양구군 부스에서는 지역 명물 사과즙 시음 이벤트가 진행돼 인파로 북적였으며, 횡성군은 직원들이 마스코트 ‘한우리’ 모자를 쓰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인기를 끌었다.

각종 이벤트와 지역 특성이 담긴 기념품도 호평을 받았다. 철원군은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철원오대쌀 등을 경품으로 증정했으며, 속초시는 회전뽑기게임으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동해시의 서울-동해 KTX 티켓 키링, 강릉시의 강릉커피약과 등 기념품도 인기였다.

강원특별자치도관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영월 단종문화제를 소개하고 강원관광지도를 비치하는 등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태우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이번 엑스포가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강원 방문의 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서 개막식 전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신세희기자

도내 지자체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들 또한 축제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궁예를 모티브로 한 철원군 마스코트 ‘철궁이’는 엑스포장 곳곳에서 등장하며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춘천인형극제 마스코트 ‘코코바우’를 비롯해 속초시 ‘짜니와래요’, 평창군 ‘눈동이’ 등을 활용한 각종 굿즈들이 전시돼 MZ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는 전북 익산시 ‘마룡이’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수원특례시 ‘수원이’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경기 시흥시 ‘해로&토로’와 경북 성주군 ‘참별이’가 공동수상했다.

수원=홍예정·장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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