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 17일부터 DMZ 평화의 길 운영 시작

A와 B 두 종류의 코스…11월30일까지 개방
지난해 10개 지자체 테마노선 중 1위 고성

◇고성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A코스의 모습.

【고성】 고성군이 17일부터 본격적인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에 돌입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와 역사, 문화 등 자원을 활용해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걷기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 운영은 오는 11월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고성 지역 내 테마노선은 두 종류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먼저 통일전망대 코스(A코스)는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남방한계선을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까지 총 3.6㎞의 거리를 도보로 왕복하는 코스다. 또 금강산전망대 코스(B코스)는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뒤 금강산 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안보 견학을 하고 다시 통일전망대까지 돌아오는 총 7.2㎞의 코스다.

이 같은 고성 지역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지난해 전국 10개 지자체 테마노선 중 1위를 기록했다. 총 2,540명이 방문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체험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두루누비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을 진행해야 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안수남 고성군 관광과장은 “DMZ 평화의 길은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평화·생태 체험 관광 자원”이라며 “특히 고성 구간은 금강산과 동해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원기자 oned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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