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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김시우, 마스터스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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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쌓인 코스 공략 자신감 ↑
결혼 후 안정감 속 경기력 상승

◇육민관중 출신 김시우. 사진=연합뉴스

육민관중 출신 김시우가 마스터스 무대에 2년 만에 다시 선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이 대회를 개근했던 그는 지난해 출전이 무산된 뒤 올해 다시 오거스타에 복귀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2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김시우는 마스터스 개인 최고 성적으로 2021년 공동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회 전 인터뷰에서 그는 “코스에 대한 경험이 쌓였고, 결혼 후 안정감도 생겼다”며 “(코스에서) 어디로 가면 좋고, 어디는 안 좋은지 경험이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이언 샷 정확도가 나쁘지 않고, 4년 전 시작한 백스윙 동작 교정이 지금은 일관성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흐름도 좋다. 김시우는 PGA 투어 9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렸다.

코스 공략에 대해서는 “전반은 아직 돌아보지 못했고, 백나인은 큰 차이가 없다”며 “11번 홀부터 조심해야 하고, 12번 홀은 바람이 자주 바뀌어 신중한 샷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9번째 마스터스 출전에 나서는 그는 “안정적으로 골프를 치는 것은 최근 2∼3년”이라며 “골프 실력이 더 는 것 같고, 자신감이나 재미도 지금이 더 있다”고 밝혔다.

2022년 KLPGA 투어 7승의 오지현과 결혼한 김시우는 “가족이 생기고, 아기와 함께 경기를 다니면 안정감이 생긴다”며 “예전에는 하루 못 치면 빨리 포기했지만, 지금은 다음에 좋은 골프를 치려고 계속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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