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최명서 영월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하며 영월군수 선거가 4자 구도의 혼돈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최 군수는 8일 영월읍 하송리 청령프라자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군수는 “군수 재선까지 3번의 선거에서 경선을 통해 평가받고 선택받았지만 이번 공천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원칙이 작동하지 않았다”며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의 직접적인 선택과 판단을 받겠다”고 말하며 탈당계에 서명했다.
최 군수의 무소속 출마 선언은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닷새 만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향후 선거구도 변화의 주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김길수 도의원을 단수공천 후보로 추천했다. 공관위는 당선 가능성과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8일까지 박선규·이석종·엄승열 예비후보의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며 곧 1명의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조국혁신당 엄삼용 후보까지 포함하게 되면 본선에서는 4자 구도 형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보수 지지층 분산 여부와 중도층 표심 향배가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꼽히며, 후보 간 연대 가능성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는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전개되는 다자 경쟁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무소속 출마 선언을 계기로 선거 구도가 다자 경쟁으로 재편됐다”며 “각 정당 후보 확정과 선거전략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향후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