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왕규 무소속 예비후보가 삼보일배와 삭발식을 잇따라 진행하며 강도 높은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양구군청에서 양구읍사무소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하며 군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삼보일배를 하기 앞서 “행정의 미숙함으로 농민과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행정을 아는 준비된 후보로서 관공서 구간을 걸으며 제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양구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행보 역시 공천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보일배를 마친 뒤에는 양구읍 버스터미널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삭발식을 갖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공정한 경선을 기대했지만 실제 과정에서는 국가기관의 감찰 결과까지 부정되며 특정 후보를 두둔하는 행태가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또 “중립을 지켜야 할 당협위원장까지 사실을 왜곡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공정한 경선을 기대할 수 없었다”며 “경선 불참은 유불리를 따진 선택이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정당이 아닌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책임 있는 행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 편에 서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