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교향악단과 원주시립교향악단이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교향악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 축제로 지난 1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서 이어지고 있다. 축제에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19개 국공립 교향악단과 해외 1개 단체가 참여해 한국 교향악의 예술성을 조망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춘천시립교향악단은 19일 무대에 올라 각 교향악단의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
‘Connecting The Notes’라는 부제 아래 교향악단들은 음악과 세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선율을 펼쳐낸다. 정주영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원주시향은 베토벤과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세계를 탐구한다. 원주시향은 38회의 교향악축제 중 20회 이상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22년에는 지역 교향악단 최초로 18년 연속 초청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웅장하게 시작되는 연주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 G단조 Op.16에 다다른다. 무대에는 박진형 피아니스트가 협연자로 올라 화려하고 현란한 선율을 빚어낸다. 이어 베토벤 교향곡 제3번 E플랫 장조 Op.55 ‘영웅’을 통해 깊이 있는 해석을 전달한다.
춘천시향은 베토벤과 드보르자크의 선율에 집중했다. 송유진 상임지휘자의 손 끝을 따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이 시작된다.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완성하는 무대는 강원 최초 공립 관현악단으로 무대를 지켜 온 춘천시향의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어 춘천시향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d단조 Op.70를 통해 치밀한 연주가 발현하는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sac.or.kr)를 비롯해 콜센터 및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