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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유기견 2마리, 첫 해외입양…캐나다서 새 삶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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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견 2마리가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하는 김환희씨에게 입양되며 보호소 개소 이후 첫 해외입양 사례로 기록됐다.

양양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견 2마리가 캐나다 벤쿠버 거주 입양자에게 입양되며 보호소 개소 이후 첫 해외입양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입양은 보호소에서 구조된 유기견이 해외 가정으로 연결된 첫 사례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입양된 두 마리는 구조 당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으나, 보호소 직원들의 지속적인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지역내 위탁관리업체 ‘하얀멍이’에서 임시 보호를 받으며 사회화 교육과 배변훈련을 마친 상태다.

입양자 김환희 씨는 7년 전 양양군 거주 인연을 계기로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 앱을 통해 보호소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이번 입양을 위해 캐나다에서 직접 양양을 방문해 입양견과 교감을 나누고 해외 동반 출국을 준비했다.

김환희 씨는 “한국의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가족의 일원으로 평생 책임지고 사랑으로 돌보겠다”고 말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입양은 보호소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첫 사례”라며 “입양은 평생 책임이 따르는 만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입양문화 확산과 함께 다양한 입양 경로를 통해 유기동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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