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합강리 일대에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인제읍 합강리 78-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인제삼촌(三村) 스테이’ 프로젝트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는 도시민의 농촌 체류 수요에 대응해 주말농장보다 확장된 형태의 ‘4도 3촌(4일 도시·3일 농촌)’ 생활 방식을 확산하고, 이를통해 농촌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장은 과거 2사단 정비중대가 있던 위치로, 군부대가 떠난 후 지역에 방치되던 1만4,901㎡ 규모의 유휴 군용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대는 2023년에 이전하고 25년까지 토양오염에 대한 정화작업을 마쳤으며, 인제군은 부지 매입 절차를 밟고 있다.
군은 도시민이 일정기간 안정적으로 머물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숙박시설이 아닌 주거, 체험, 소통 기능을 함께 갖춘 생활형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줘 지방소멸 대응 기반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장종석 군지역발전과 투자유치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제군이 생활인구 유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인제만의 특성을 살린 체류형 농촌 공간을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