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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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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러시아·일본 연결 ‘평화 바닷길’ 핵심 전략
속초~원산 트윈시티·설악~금강 관광벨트 구축 구상

◇속초시는 6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시는 6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속초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6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 구체화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부시장, 국장,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강원연구원의 과업추진 방향과 일정, 핵심전략 등을 청취하고, 대응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국제카페리와 크루즈선 모항을 갖춘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거 해상 금강산 관광노선인 속초∼금강산(장전항) 항로를 확장해 향후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속초∼러시아·일본을 연결하는 ‘평화 바닷길’ 구상이 핵심전략으로 제시됐다.

또한 속초∼원산을 잇는 관광·물류 기반의 남북 접경 트윈시티 구상, 환동해 글로컬 크루즈 및 평화관광 네트워크 중심거점 구축도 주요 전략에 포함됐다.

아울러 2029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철 및 동해북부선과 양양국제공항의 접근성 등을 결합한 광역교통축을 마련해 배후 복합물류단지 조성과 설악산∼금강산을 잇는 국제관광벨트 구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오는 9월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1차 지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경제협력 및 공동번영을 목표로 지정되는 국가전략특화구역이다.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에 대한 인허가 간소화,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이번 용역이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70여년간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속초시민들의 권리를 되찾는 실행력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남북경협의 전략적 관광·물류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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