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생명과학과 김근철·오영택 교수 연구팀이 산화 스트레스 및 세포 사멸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프리 래디컬 바이올로지 앤 메디슨(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상위 10% 이내(Q1), IF 8.2)'에 췌장암 세포 사멸 기전을 규명한 연구 논문을 최종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헴프(대마) 유래 칸나비노이드 성분인 ‘CBG(cannabigerol)’가 췌장암 세포에서 소포체 스트레스(ER stress) 기반 신호전달을 통해 세포자멸사(Apoptosis)와 철의존성 세포사멸(Ferroptosis)을 동시에 유도하는 항암 기전을 밝혀낸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칸나비노이드 기반 항암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제1저자인 박주희 동문(생명과학과 석사과정 졸업)은 도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휴젤’ 입사 후에도 퇴근 후 리비전 실험을 지속하며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연구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지역의 미래를 여는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통해 진행됐으며, 추출·정제·기능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연구 플랫폼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기초연구와 지역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전주기적 연구개발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김근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칸나비노이드 기반 항암 기전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연구 성과를 지역 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질병 치료 전략과 우수 바이오 소재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