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비상행동 “사전 선거 논란 있는 김진태 도정보고회 중단하라”

춘천권 보고회 실제 도정보고 25분 불과 주장
선관위에 사전선거운동 여부 명확한 해석 요구

◇25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내란세력 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도정보고회 중단과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선관위의 명확한 판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강원비상행동

내란세력 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과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강원여성연대, 춘천공동행동 등은 25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도정보고회 순회 개최와 관련, 사전선거운동 논란을 제기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관위의 해석과 판단이 있기 전까지 예정된 도정보고회 일정 모두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도정 보고회는 도정 운영 내용을 도민에게 제대로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공적 행사가 되어야 마땅함에도 지난달 28일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약 50분간 열린 첫 보고회에서 실제 도정 보고에 할애된 시간은 25분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또 “가장 큰 문제는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여부”라며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 도민 세금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특정 정치인이 도지사 이름을 연호하는 것을 넘어 지지하는 발언까지 나오면서 도정보고회가 아닌 개인 홍보 행사로 보일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 “이번 도정보고회가 사전선거운동으로 비칠 수 있다는 논란에 대해 명확한 해석과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행정 수행 결과에 대한 보고와 홍보 방법, 예산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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