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채용정보의 장이 원주에서 펼쳐졌다.
‘2026 강원 지역인재 채용페스타’가 25일 상지대에서 3,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행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 상지대, 강원대 RISE사업단, LRS공유대학본부가 공동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원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도내 기업 등 42곳이 참여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채용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했다.
설명회와 상담을 비롯해 국가직무능력표준 모의고사 및 해설 특강, 실전 모의면접,AI 모의면접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취업전략 수립 및 준비 로드맵'을 주제로 취업전략을 소개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제 신입사원의 취업 준비 과정과 합격 과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청년 구직자들은 기관·기업 정보가 담긴 책자를 유심히 살피거나 부스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주요 부스 앞에는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취업을 향한 열기가 뜨거웠다.
최예진(여·23)씨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을 최우선으로 준비 중"이라며 "다소 막막함이 있었는데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혁신도시가 원주에 들어왔을 때 인재와 공공기관을, 기업을 연결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페스타가 실질적 결실을 맺도록 더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박기관 상지대 부총장은 "청년이 꿈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상지대에서 시작돼 기쁘다"며 "강원 청년이 지역자산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기회의 장을 더욱 열어달라"고 말했다.
장유진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장은 "개인의 삶을 바꾸고 지역사회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게 바로 일자리"라며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청년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 기회를 갖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