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가 임박하며 SOC 예타 조사 9연속 통과의 금자탑을 이룰 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부가 2028년 포천~세종고속도로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라 연계 구간인 포천~철원 고속도 역시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경기 포천과 철원군 동송읍 24㎞를 연결하며 총 사업비는 1조3,300억원 규모다. 지난해 5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막바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개통 시 철원군청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현재 90분에서 55분으로, 포천에서 철원까지는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강원자치도는 연내 예타 조사를 통과한 후 사업 첫해인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강원북부권의 관광수요와 국가안보상 필요성을 어필하고 있다.
주상절리길, 고석정 등의 관광지가 인기를 모으며 지난해 8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철원에 몰린 것으로 추산돼 경제성도 크게 높아졌다.
경제성을 의미하는 비용대비편익(B/C)은 현재 0.5 이상으로 최대 0.7 수준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는 2024년 이후 예타 조사를 통과한 강원지역 고속도로·철도 사업 중 최고 수준이다. 2024년 연말 예타 통과한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0.37, 2025년 1월 통과한 영월~삼척고속도로는 0.27, 지난해 12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0.56, 올해 2월 강릉~삼척 고속철도는 0.40이었다.
지난해 5월 예타 조사에 착수했으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한국도로공사,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수요 분석을 마치고 1차 점검 회의를 열었다.발표 시기는 이르면 6·3 지방선거 직후 늦어도 연내에는 발표될 예정이다. 통과 시 개통은 2037년이 유력하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국가안보와 균형발전 등 정책적인 필요성을 어필하고 새롭게 발굴한 다양한 수요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