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일부터 이륜차 후면 번호판에 전국 단일 번호체계를 도입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개선 사항을 담은 새 이륜차 번호판 체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체계는 배달 서비스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존의 작은 번호판 크기와 디자인은 무인 카메라나 야간 단속 시 시인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이 추진됐다.
새 번호판은 지역별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일반 자동차처럼 전국 단위 번호 체계로 바뀌었다. 그동안 이륜차 번호판 위쪽에 적혔던 행정구역 명칭은 사라지고, 전국 단위의 번호를 부여했다.
번호판 크기는 기존 210㎜·115㎜에서 210㎜·150㎜로 세로 길이를 늘여 전체 면적을 30.4%가량 넓혔다.
흰색 바탕은 유지하되 청색 대신 검은색 글씨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단속 장비의 인식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새 번호판은 20일 이후 신규 사용 신고를 하거나 번호판 훼손 등으로 재발급받는 이륜차에 적용된다. 기존 지역 번호판 사용자도 희망하면 새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