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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힘 국가안보위원장 “정부는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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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장인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이 16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장인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이 16일 정부를 향해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국민 183명이 탄 상선과 유조선 26척이 호르무즈 해협의 차가운 바다 위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노출된 채 고립돼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안보정당 국민의힘은 국익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며 "해외 언론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서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했다는데, 어떤 요구를 했는지 국민들게 구체적으로 진실을 밝히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 원유 수입의 70%가 통과하는 국가 경제의 중요한 해상 항로"라며 "우리 국민이 적대 세력의 위협 속에 갇혀 있는데, 국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 아닌가"라고 했다.

이들은 "한미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다"라며 "동맹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한민국은 국익과 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 국익의 분기점에 선 지금,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을 향해 세계 에너지 수송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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