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단종의 유배지 영월이 역사와 자연을 품은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농촌 유학 1번지’로 도약한다.
군은 올해 1학기 농촌유학생이 158명이며 가족 등 총 전입인원은 305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9명은 지난해에 이어 유학생활을 지속하는 학생으로, 연장률은 88.6%에 달하는 등 도심을 떠나 자연 속 배움을 찾는 가족들이 잇따라 전입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0년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당시 7명이었던 유학생 수는 5년 만에 158명으로 증가하며 성공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월형 농촌유학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역과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최대 9년까지 지원해 단기 체험이 아닌 장기 정착형 유학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별 영어·독서 등 특성화 프로그램과 춘하추동 생태교육,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농촌유학의 안정적인 정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문화체험활동과 함께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생활체육교실, 일자리 지원 등을 운영해 농촌유학 참여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은 단종의 유배지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며,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돌풍으로 더욱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농촌유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하고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