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지사 주자들이 6·3 지방선거 레이스에 뛰어들며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와 염동열·안재윤 지사 예비후보는 11일 공천 면접에 참여하며 당내 경쟁의 막을 올렸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지사 예비후보는 이날부터 영동권 정책투어로 험지를 공략하는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강원지사 주자들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강원지사 공천 면접 심사에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와 염동열·안재윤 후보는 1분 자기소개, 3분간 당선을 전제로 취임 직후 100일 동안 지역을 바꾸기 위해 추진할 정책 발표, 질의응답 등을 소화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민주당 우상호 후보에 맞설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 아니라 강원도민이 보낸 사람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염동열 후보는 “4~50년 (강원도를) 떠나 있었던 후보와 강원도를 오래 지켰던 후보 대결로 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
안재윤 후보는 “제가 지사 후보로 결정되면 중도표를 가져와 우상호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는 이날부터 영동권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행보에 속도를 냈다.
앞서 춘천과 원주에서 정책 행보를 가졌던 우 후보는 이날 동해 망상에 위치한 강원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방문해 투자 유치 현황과 입지 여건을 살피고, 영동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 후보는 “강원도에 특화된 미래 먹거리 산업에 맞춰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과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경제자유구역이 영동권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날 동해와 삼척 중앙시장을 차례로 찾았고, 이후 강릉, 속초, 양양을 방문하는 ‘2박 3일 영동권 현장 정책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순회를 통해 영동권의 구체적인 발전 비전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