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안으로 다가오면서 강원 전사들의 홍명보호 승선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6월12일부터 7월20일까지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공동 개최된다.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토너먼트는 32강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A조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강원 출신 및 강원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춘천 출신 공격수 손흥민(LAFC)은 주장으로서 대표팀 중심을 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강원FC 출신 양민혁(코번트리 시티)·양현준(셀틱), 춘천 출신 황희찬(울버햄튼) 등도 대표팀 승선을 노리고 있다.
강원FC 소속 선수들도 관심이 쏠린다. 미드필더 서민우를 비롯, 김대원, 모재현, 이기혁, 신민하 등도 충분히 경쟁할 만 하다.
홍명보 감독이 최근 강원 경기를 직접 찾은 점도 눈길을 끈다. 홍 감독은 지난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마치다 젤비아의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대표팀 구상과 선수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강원의 핵심 미드필더 서민우의 이름도 대표팀 후보군에서 꾸준히 거론된다. 서민우는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이다. 볼 탈취 능력과 왕성한 움직임,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받으며 강원의 중원을 지탱하고 있다.
이기혁 역시 3백을 선호하는 홍명보 감독의 특성 상, 충분히 기용될 수 있는 자원으로 보인다.
서민우는 “평범한 개인들이 모이면 위대한 팀이 된다고 믿는다. 팀 성적이 좋아지면 개인도 자연스럽게 빛난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정경호 감독도 웃으며 “그 꿈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