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원주DB PO 눈앞…KCC전 시작으로 막판 스퍼트

휴식기 끝 DB, 2위 싸움 본격 시동
막판 12경기…DB 순위 경쟁 분수령
PO 확정권 DB 이제 목표는 2위권
공격 강한 KCC…DB 수비로 맞선다

국가대표 휴식기를 마친 원주DB프로미가 정규리그 막판 순위 경쟁에 다시 시동을 건다.

원주DB는 5일 오후 7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5~2026 KBL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DB는 26승16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가 팀당 54경기로 치러지는 가운데 DB는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2위 싸움이다. KBL은 정규리그 1·2위가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하는 구조인 만큼 상위 시드 확보의 의미가 크다.

2위 안에 들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한 차례 더 휴식을 취하는 4강 직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현재 2위 안양 정관장(27승15패), 3위 서울 SK(27승16패)와의 격차도 크지 않아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판도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 DB로서는 막판 12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특히 정규리그 막판 상위권 팀 간 맞대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한 경기 결과가 순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

상대 KCC는 공격력이 강한 팀이다. 평균 득점 82.2점으로 리그 1위, 야투 성공률 46.3% 역시 1위다. 3점슛 성공률도 34.7%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효율을 바탕으로 한 번 흐름을 타면 단시간에 득점을 몰아치는 폭발력이 강점이다.

다만 수비에서는 약점을 보인다. 수비 효율(DEFRTG) 116.8로 리그 최하위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LG전에서는 외곽 수비가 흔들리며 3점슛을 잇달아 허용했고, 트랜지션 대응에서도 문제를 드러내며 20점 차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흔들리는 것이 KCC의 시즌 내내 반복된 고민으로 꼽힌다.

DB는 홈에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KCC의 공격 흐름을 끊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외곽 득점을 억제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경우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국가대표 휴식기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한 DB가 KCC전을 시작으로 막판 스퍼트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