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손일훈 작곡가와 만나는 ‘에릭 사티’

‘손일훈의 에릭 사티 이야기’ 11일 원주서 공연
‘음악계 아웃사이더’ 에릭사티의 작품과 삶 회고

◇고성 출신 손일훈 작곡가.

고성 출신 손일훈 작곡가가 오는 11일 원주 플레이리스트에서 ‘손일훈의 에릭 사티 이야기’를 열고 에릭 사티의 음악세계를 소개한다.

에릭 사티의 간결하고 순수한 음악은 빛과 어둠, 시간의 경계, 말과 침묵 사이를 채워 온 손일훈의 걸음과 맞닿아있다. ‘짐노페디’, ‘그노시엔느’를 비롯한 대표곡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시대를 넘어 연결된 두 음악가의 조우다.

음악계의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며 예술의 본질과 생존을 고민해 온 에릭 사티. 공연은 전통적 흐름에서 벗어나 몽환적인 화성과 반복적인 선율, 간결하면서도 묘한 울림을 주는 그의 음악의 특징을 되짚는다.

◇손일훈 작곡가가 오는 11일 원주 플레이리스트에서 ‘손일훈의 에릭 사티 이야기’를 열고 에릭 사티의 음악세계를 소개한다.

음악이 곧 삶이었던 시간들도 회고한다. 기이한 성격과 유머러스한 글은 떠오르는 감정과 생각들을 남기기 위한 예술가의 몸부림이었다. 손일훈은 에릭 사티의 아이러니하고 수수께끼 같은 그의 삶을 따라 대담을 완성한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플레이리스트는 원주 출신의 손열음 피아니스트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공연장으로 변하는 공간은 공연장의 문턱을 허물며 클래식의 선율을 지역에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스베틀린 루세브의 ‘무반주 바흐 전곡 리사이틀’이 열려 환호를 받았다.

손열음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이자, 음악계의 동료로 호흡해 온 손일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신고전주의의 문을 연 에릭 사티의 삶과 음악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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