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고위험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한 동 단위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속초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 온(溫)둘레’ 발굴단 창단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온(溫)둘레 발굴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똑똑 발굴단’ 31명과 영랑동·청호동 통장협의회원 37명으로 구성됐다.
속초시는 이들 중 19명을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인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공모사업에서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선정돼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3년간 총 4억8,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속초시 1인 가구 중 45퍼센트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은 정서적 고립, 경제·건강 위험, 사회적 관계 단절 등 복합적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속초시의 8개 동을 중심으로 3개 거점공간(속초종합사회복지관, 속초시사회복지회관, 속초시도시재생지원센터)을 조성해 상담,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자원연계 등을 통합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1인 가구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발굴단은 각 동을 기반으로 위기 징후가 있는 1인 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정기 안부 확인, 고독사 위험군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시와 복지관 측은 향후 사업 추진상황에 따라 참여인원·단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동 중심 발굴·지원체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을 한 분도 놓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