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양양군은 이달들어 지역내 화목보일러 사용 454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재 처리 실태와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안전관리가 필요한 235가구에 26ℓ 규격의 스테인리스 밀폐형 재 처리 용기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용기는 뚜껑이 있는 밀폐 구조로 제작돼 재를 담은 뒤 물을 붓고 밀폐하면 산소를 차단해 잔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불씨 비산 및 재발화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I자형 연통을 T자형 연통으로 123가구에 무상하기로 했다. T자형 연통은 상승하는 불티를 효과적으로 걸러 외부 비상을 줄이는 구조로, 산불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의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