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업소별로 최대 1,600만원까지 시설 개선 사업비를 지원해 경영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군은 23일부터 위생분야 업소와 그 외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각각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위생분야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숙박업, 이·미용업,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등이다. 다만 사치·유흥·향락·투기 업종은 제외된다.
위생분야를 제외한 소상공인 지원 대상은 체육·문화 서비스업, 군장병 대상 업소, 편의점·슈퍼마켓, 서비스 및 도소매업 사업자 등이다. 화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이어야 한다.
지원이 확정된 업소는 총 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80%인 1,600만원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실내 시설개선을 원칙으로 하며, 장비 구입이나 단순 교체만을 위한 지원은 불가하다. 도배·도색, 바닥·전기·조명공사 등 내부 환경 개선과 실내 간판·진열대 정비 등에 전체 사업비의 70% 이상을 배정해야 한다.
노후 설비 교체나 기능 개선, 노약자 안전벨, 불법촬영 방지 설비 등은 사업비의 30% 미만 범위에서 가능하다. 가정용 냉장고, 에어컨, TV, 커피머신 등 자산성 물품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 단순 소모성 물품 구입은 제한된다.
자세한 지원 요건과 자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비용 부담으로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던 업소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