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서울 아파트 1채에 156명 몰리는데 강원도는 7명… 청약경쟁률도 양극화

◇2025년 12월 전국 1순위 아파트 청약 경쟁률 자료=리얼하우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150대 1을 넘긴 가운데 강원지역 경쟁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며 아파트 청약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6.93대 1(12개월 이동평균값)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51대1이었다. 도내 경쟁률은 2022년 6월 23.16대1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져오다 2022년 11월 다시 한 자리대로 떨어졌다.

반면 서울은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5.98대1을 기록하면서 최근 4년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국적인 수요 감소세 속에서도 서울은 누적된 대기 수요가 집중되면서 ‘서울 쏠림’ 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흐름과 달리 수도권 외곽과 강원지역을 비롯한 지방 다수 지역에서는 미달이 속출했다. 도내에서 눈에 띄는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평균 27.35대1)와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16.17대1) 등 2곳 정도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미분양 현황과 최근 아파트 청약 경쟁률로 볼 때 시세 차익이 확실한 단지나 지역에만 청약이 쏠리는 신중 청약이 늘고 있다”며 “특히 규제지역은 청약으로 진입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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