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강원지사 후보군인 철원 출신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평창 출신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잇따라 공개일정을 통해 정치행보를 넓히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장인 강원지역에서 본격 광폭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 19일 청와대 수석직을 내려놓은 우 전 수석은 이달 강원지역 주요 시장·군수 입지자 출판기념회에서 도민들을 만난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강원권 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누빈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우 전 수석은 오는 24일 강릉에서 열리는 김중남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판기념회, 오는 31일 홍천에서 열리는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출판기념회 등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장을 찾아 인지도를 높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21일 네이버 블로그를 '강원특별자치도 우상호 블로그'라는 제목으로 수정하고 본격적인 소통 준비에 나섰다. 이른 시일 내에 강원도에 새로 마련한 사무실, 거처에 상주하면서 본격적인 지역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광재 전 지사 역시 정책과 대중적인 인기를 활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지사는 지난해 영동권에서 대규모 걷기 모임을 갖고 이달 초 태백산 등산에 이어 오는 24일엔 강릉을 찾아 도민들과 함께 강릉해송숲길을 걷는다. 신년인사를 겸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김중남 위원장이 출판기념회도 찾는다.
21일에는 국회에서 김한규 의원 주최로 열린 ‘한국형 전국민 기본자산제 검토를 위한 국회토론회’ 토론회 좌장을 맡아 출생과 동시에 기본자산을 지원하자는 정책 담론 주도에도 나섰다.
이 전 지사는 이날 “국가가 무엇이고 우리는 왜 세금을 내는가에 대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기본자산제 국가모델을 작은 모형으로 만들면 강원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