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20일 도청 신청사 진입도로 및 부지조성을 위한 공사를 발주하며 청사 이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20일 97억2,900만원 규모의 신청사 진입도로, 부지 조성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다음달 5일 개찰 예정이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신청사 이전 부지에 길이 831m, 폭 40m의 6차선 도로를 새로 뚫고 도청과 도의회가 들어설 부지 10만 758㎡를 닦는 사업이다. 지난주까지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을 모두 마쳤으며 이르면 다음달 말 착공해 2029년 말 완공 예정이다. 진입 도로는 춘천 도심에서 도청 신청사 대형광장을 통해 연결된다.
이번 공사는 도청 신축 이전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통과해 행정절차가 일단락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본 청사에 대한 설계는 현재 진행 중이며 하반기 발주, 연말 착공 예정이다. 다만 도청사 주변 개발사업인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은 보류됐다. 6월 지방선거 이후 재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에 새로 건립될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9층 규모의 도청 본관과 4층 규모 도의회, 목조건물인 본회의장 등으로 구성돼있다.
도 관계자는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도청사 신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도청 본 공사도 올해 안에 착공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