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韓·伊 정상, 반도체 협력강화 공감대…한반도 비핵화 의지 확인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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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발표문에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명시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소인수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오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한 삼성 갤럭시 Z플립7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또 한반도 비핵화 의지도 확인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이날 회담 직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 정상의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경제협력과 관련, 이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명칭에 맞춰 미래지향적 수준으로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의 미래가 달린 과학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AI와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방산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멜로니 총리도 "서로의 신뢰를 토대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경제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아울러 별도로 채택한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등 다자간 대화체를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안보분야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먼저 공동언론발표문에는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및 안정 실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넘어 세계 평화의 가치를 함께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유럽의 안전이라는 측면에서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시각에서 보거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매우 위험하다"며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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