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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기후위기 스키산업 살리기…스키업계와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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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스키 산업 위기 대비 간담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김진태 지사 주재로 스키장 경영책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스키 산업 위기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김진태 지사 주재로 스키장 경영책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스키 산업 위기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운영 기간 단축과 이용객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키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거 평균 120일에 달했던 스키장 운영 일수는 최근 80~100일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용객 또한 전성기였던 2010~2011년 시즌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온 상승으로 제설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기요금 피크제와 국공유림 대부료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전기요금 피크제는 제설기 가동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의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1년치 기본요금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비시즌에도 과도한 전기요금 부담이 발생한다. 국공유림 대부료도 매년 공시지가와 대부료율 인상으로 운영사 부담이 커졌다. 도는 전기요금 기본요금 산정 기준의 계절별 차등 적용 방안과 함께 국공유림대부료에 대해서는 공공 체육·관광 인프라 특성을 반영, 대부료 인하 또는 감면 특례를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임충희 한국스키장경영협회장은 “스키장은 강원도 겨울관광과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핵심기반 시설”이라며 “스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금이 인식의 전환과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는 “전국 12개 스키장 가운데 3곳을 제외하고 모두 강원도에 위치해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함께 스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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