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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분야별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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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가는 올 한해 추진한 분야별 맞춤형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은 올해 발행 목표를 1,160억원으로 설정하고 캐시백 재원 99억원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가맹점 수도 지난해 말 1만1,848개소에서 올 11월 말 기준 1만3,330개소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강릉페이와 연동해 운영 중인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는 온라인 소비 영역까지 지역화폐 활용 범위를 넓혔다. 8월부터는 택시 결제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화폐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올해 총 337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이자 중 2.5%를 3년간 지원해 금융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노후된 가게의 간판·인테리어 등 공사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하는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해 총 53개 점포가 새 단장을 마쳤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페이와 야시장, 골목형상점가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축”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소비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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