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짙게 낀 24일 양구에서 선박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공수대교 인근에서 선박 2대가 충돌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선박에는 각각 2명씩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A(57)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선박에 타고 있던 B(58)씨도 허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동승자와 B씨 동승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개가 짙게 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생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