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 체육의 든든한 미래” 강원체중·고 졸업식 열려

올 한해 각종 전국대회 고른 성과로 육성 산실 확인
임경빈 교장 “학생 한 명 한 명 성장이 곧 학교 성과”

◇강원체고 졸업생이 임경빈 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고 있다. 사진=이동수 기자

“졸업을 축하합니다!”

강원체중·고교 졸업식이 23일 교내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훈련과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원체중·고는 올해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학교 과정에서 기초 역량을 다지고, 고등학교 과정에서 전문성과 경기력을 심화하는 중·고 연계형 선수 육성 시스템이 학생 선수들의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성과로 꼽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체육중·고등학교는 향후에도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과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며 강원 체육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경빈 강원체고 교장은 “학생 선수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곧 학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운동과 학업, 인성을 균형 있게 갖춘 체육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도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신 교육감은 “강원체육중·고등학교는 지난 1년간 각종 전국대회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강원 체육의 든든한 기반이자 미래임을 보여줬다”며 “이곳에서 쌓은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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