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설립 10주년을 맞은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미래를 연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역이 문화가 되는 2035,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 영월’을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생태조성(지속), 문화관광 융합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창출(확장), 미래세대 문화역량 강화 및 창작지원(미래) 등 4대 핵심전략을 공개하고 지역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축적한 성과와 지역 문화정책 환경 변화, 관광 트렌드 전환, 인구·사회 구조 변화 등을 종합 분석해 지역의 문화기반을 장기적으로 체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영월의 문화·관광정책을 단년도 단위에서 벗어나 구조적으로 정비하고, 주민중심의 지속가능한 문화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안태섭 영월군이장연합회장과 정대권 북면장, 김몽영 영월칡줄다리기보존회장, 진용선 시민기록단장,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등 지역문화발전 공로자들에게 시상했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영월의 일상과 문화, 예술과 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시구조 조성에 초점을 두겠다”며 “연도별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해 문화관광정책의 지속발전 가능한 연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