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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해안면 복지·안전시설 '펀치볼 종합복지센터' 문 연다

총 사업비 45억원 투입, 991.5㎡ 규모로 조성
접경지역 특성상 인프라 부족 애로 해소 기대

양구 해안면의 생활밀착형 복지·안전 거점 시설을 담당할 '펀치볼 종합복지센터'가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구 해안면의 생활밀착형 복지·안전 거점 시설을 담당할 '펀치볼 종합복지센터'가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구】양구 해안면의 생활밀착형 복지·안전 거점 시설을 담당할 '펀치볼 종합복지센터'가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접경지역 특성상 생활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해안면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구군은 24일 오후 2시 해안면 펀치볼로 1307에서 해안면 펀치볼 종합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5억여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연면적 991.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해안면 펀치볼 종합복지센터는 민선 8기 양구군정의 역점 사업 중의 하나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됐다.

센터에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가 입주해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화재·재난 대응은 물론, 야간 방범 활동과 주민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센터 내부에는 체력 단련실, 각종 프로그램실, 목욕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해안면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이에 주민들은 장거리 이동 없이도 체육 활동과 휴식, 각종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져 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양구군은 이번 펀치볼 종합복지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문화·체육 분야 기반 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펀치볼 종합복지센터는 지역 안전 기능과 생활복지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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