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전국체전 6위 쾌거… 동계스포츠 메카 위상 재확인”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2025년 강원 체육 10대 뉴스]
각종 대회 성공 개최 및 글로벌 강원 체육 시대 개막해
경기력·행정·국제교류 등 전 분야서 변화 이끈 2025년
동계체전·전국체전 기대 이상 성과 ‘르네상스’ 원년 선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의 쾌거를 이룬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을 환영하는 카퍼레이드 행사가 지난 11월10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출발해 춘천시내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양희구 도체육회장과 유응남 총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2층버스 위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일보 DB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변화를 담은 ‘2025년 강원 체육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 한해는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행정 혁신, 국제 교류 확대, 생활체육 저변 강화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내며 ‘강원체육 르네상스’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6위=올해 강원 선수단은 체조·수영·역도 등 전략종목이 폭발력을 보여주며 1999년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황선우·신솔이 등 다관왕을 배출하며 4만점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신기록 4관왕에 달성한 황선우는 대회 MVP를 수상했다.

■ ‘동계 스포츠 메카’ 강원=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강원도 단독 개최에 성공하며 대회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강원 선수단은 종합 순위 3위에 자리했고, 정동현은 대회 MVP 수상를 수상헀다.

■ 강원 전체가 함께 뛰었다=올해 강원도체육회는 △제20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횡성) △제60회 도민체육대회(삼척) △제33회 도민생활체육대회(영월) △제4회 여성생활체육대회(홍천) 등 다양한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세대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전문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 글로벌 강원 체육 시대 개막=일본·중국·러시아·베트남·캐나다 등 5개국과 다양한 종목의 교류를 추진해 국제 협력 기반 강화와 글로벌 강원체육 인프라를 구축에 힘썼다.

■ 강원도민체육대회 운영 혁신=경기장·숙박·교통 등 주요 인프라를 종합 검토해 대회 운영 체계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향후 도민체전 활성화와 지역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특별훈련비 제도화=전국체전 입상 선수 대상 특별훈련비 지급, 우수 지도자 해외연수 제도 추진 등 선수·지도자 지원 체계를 전면 강화했다. 체계적 지원 정책을 구축해 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였다.

■ 스포츠 공정·청렴성 제고=스포츠윤리센터와의 협력 강화, 징계시효 개정, 피해자 보호 의무화 등 체육계의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정비가 큰 폭으로 진전됐다.

■ 생활체육 저변 확대=영재 발굴 프로젝트 국비 확보에 성공하고 17개 시·군 90개소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영재 발굴에서 지역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으로 이어지는 생활체육 생태계가 전방위로 확장됐다.

■ 과학 기반 경기력 시대 본격 돌입=AI 기반 영양 솔루션 협약과 찾아가는 스포츠과학교실 확대를 통해 선수 맞춤형 과학 지원 체계가 자리 잡았다. 과학 훈련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마련됐다.

■ 행정 투명성·전문성 강화=청렴시민감사관 운영과 단체 대상 컨설팅, 법정교육 실시 등을 통해 체육 행정 전반의 신뢰도·전문성·현장 대응력을 크게 강화했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올해는 강원체육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기력과 행정, 국제 교류, 생활체육 전반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룬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조성과 선수·도민 중심의 체육 행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등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강원체육 도약의 밑거름이 됐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원체육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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