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2027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에서 군은 현재의 국도비 확보 성과를 점검하고 부서별 미확보 사업을 분석했다.
군은 역세권 개발과 관광·재해예방을 중점 전략 분야로 설정하고, 2027년 정부 및 도비 예산 2,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세부 추진 방향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군은 신규사업 42개를 발굴했다. 27년 국도비 확보 계획은 2,042억원(신규 605억원, 계속사업 1,437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내설악 백담권역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150억원) △소양권역 관상어체험전시관 건립(195억원) △국가지질공원(소양강 하안단구) 생태탐방로 조성(100억원) △설악권 관광거점 조성사업(300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설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4억원) △진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6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개선지구 정비(96억원) △인제읍 덕적-가리산리 배수관로 확장공사(449억원)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밖에 △원통리 농촌활력촉진지구 조성(1,597억원) △신남 민군 상생형 공공임대주택(745억원) △소양강 살구미지구 친환경 친수공간 (144억원)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개발 사업(150억원) 등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집행률 관리와 국도비 추가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채진석 군기획예산담당관은 “2027년 정부예산 확보는 인제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