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특별자치도에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이 60억 원을 돌파했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강원자치도의 연간 고향사랑기부 모금 실적은 총 5만 3,800건, 금액으로는 60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024년 12월 말 기준) 실적이었던 총 3만 9,146건, 46억 3,300만 원 보다 기부 건수는 약 37%, 모금액은 약 31% 늘어난 수치다. 아직 연말이 보름가량 남은 것을 감안하면 최종 기부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적인 기부 열기도 뜨겁다. 행안부는 같은 날 기준 2025년 전국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651억 원, 2024년 879억 원에 이어 올해는 12월 9일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며 기부 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부는 내년에도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이어간다. 내년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어서, 소액 기부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연말을 맞아 고향에 마음을 전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