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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향사랑기부’ 60억 돌파… 연말정산 시즌 맞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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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집계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12월 15일 기준 60억 8,000만 원 모금… 전년 대비 31% 급증
전국 누적 모금액도 1,000억 원 달성, 3050세대 참여 두드러져
내년부터 10~20만 원 구간 세액공제율 44%로 확대

◇강원도 - 김주용 지역소멸대응정책관, 심우철 고향사랑기부금팀장, 이윤수·오성진 주무관 등 강원자치도 직원들은 158종의 답례품을 내세워 수도권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감자밭 감자빵 1박스(10개), 고성의 백명란, 인제의 용대리 황태채, 강릉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밀키트, 속초 오징어 순대,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밀키트 등을 선보였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외 주소를 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 발급도 소개했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에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이 60억 원을 돌파했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강원자치도의 연간 고향사랑기부 모금 실적은 총 5만 3,800건, 금액으로는 60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024년 12월 말 기준) 실적이었던 총 3만 9,146건, 46억 3,300만 원 보다 기부 건수는 약 37%, 모금액은 약 31% 늘어난 수치다. 아직 연말이 보름가량 남은 것을 감안하면 최종 기부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적인 기부 열기도 뜨겁다. 행안부는 같은 날 기준 2025년 전국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651억 원, 2024년 879억 원에 이어 올해는 12월 9일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며 기부 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부는 내년에도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이어간다. 내년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어서, 소액 기부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연말을 맞아 고향에 마음을 전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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