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단오제보존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작은공연장 단에서 ‘삶과 신명의 강릉단오굿’ 단오굿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강릉단오제 단오굿 무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강릉단오굿 전승을 위한 교육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존굿, 손님굿, 성주굿, 용왕굿, 등노래굿 등 강릉단오굿 주요 굿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여에 걸쳐 강릉단오굿을 연마해온 수료생들의 첫 무대가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보존회 관계자는 “전통의 맥을 잇고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것은 단오굿 보존·전승의 핵심”이라며 “추운 계절 속에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단오굿의 본래 정신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