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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산업 사회공헌기금 투명성 확보 필요”…국회 토론회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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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위성곤 국회의원, 시멘트생산지역주민협의회 주최·주관

◇토론회 포스터.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이 1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시멘트산업 사회공헌기금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위성곤 국회의원, 시멘트생산지역주민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시멘트산업의 환경·보건 피해 복구를 위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운용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정보공개 의무화, 독립적 거버넌스 구축 등 기금이 본연의 목적대로 피해지역과 주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입법과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임창순 시멘트생산지역주민협의회 사무국장이 '시멘트기금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 기세남 강릉사랑시민연대 대표가 '시멘트기금과 타 기금 간 운영방식 비교 분석'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진영 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이광우 삼척시의원, 이상학 남한강의친구들 대표, 권진옥 행정안전부 지역자원시설세 팀장, 최혜진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사회공헌팀장, 김종태 시멘트기금 단양기금관리위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영 의원은 "현재 연간 25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시멘트산업 사회공헌기금이 처음 약속한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는지에 대해 엄중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지역 환경과 주민 건강, 생활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금 운영 원칙과 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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