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 듀오 김도현·조현태, 이민성호 마지막 퍼즐로 떠올랐다

U-23 아시안컵 대비 최종 소집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강원FC 김도현(왼쪽)과 조현태. 사진=강원FC 홈페이지

2026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이민성호가 강원FC의 젊은 수비 핵심 김도현과 조현태를 호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U-22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안컵 본선을 한 달 앞둔 사실상 최종 점검 단계로, 선수 구성을 확정하는 중요한 일정이다.

소집된 김도현과 조현태는 이번 훈련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카드다. 김도현은 드리블 전진과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상대를 흔드는 능력이 돋보인다. 조현태는 안정적인 발밑과 제공권 장악을 바탕으로 후방에 확실한 무게감을 더한다.

U-22 대표팀은 지난 9월 예선 3전 전승으로 본선 티켓을 확보한 뒤 지난 10월 사우디 전지훈련과 11월 판다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번 소집에서는 조직력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민성 감독은 국내파 소집을 마친 뒤 해외파를 포함한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명단에 오른 선수단은 22일 카타르 전지훈련을 거쳐 내년 1월2일 사우디 리야드로 이동한다. 한국은 내년 1월7일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레바논(10일), 우즈베키스탄(13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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