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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쉼이 머무는 공간" 춘천 오래뜰정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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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동행 캠페인]
도심 휴식처, 석사동 오래뜰정원 완성
하천 자생 식물 살려 정원 경관 조성
지역 공동체 활동 중심 공간 활용

◇춘천 석사동 생활정원 '오래뜰정원'의 모습. 춘천시 제공

【춘천】 석사동 도심 하천변에 푸른 나무와 계절꽃이 어우러진 '오래뜰정원'이 완성됐다.

춘천시는 석사동 130-6 일원 하천변에 생활 정원 조성을 마무리 하고 오는 12일 개장한다. 육동한 시장과 봄내가드너스(대표:최주영), 시민정원사와 문덕기 춘천시이통장연합회장, 시민 50여명은 개장에 앞선 9일 이 곳을 찾아 오래 머무르고 싶은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오래뜰정원'이라는 새 이름을 붙이고 축하했다.

석사동 오래뜰 정원은 소공연이 가능한 나무 데크가 설치됐고 하천변에서 자생하던 억새 등을 그대로 남기고 초화류와 관목을 보강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새로 정한 오래뜰정원이라는 이름처럼 오래도록 시민들의 일상에 휴식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석사동 오래뜰정원을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등과 협력해 마을 축제, 플리마켓을 열고 춘천문화재단과 연계한 소규모 문화 공연도 이어간다. 또 시민 정원사와 함께 계절별 정원 가꾸기 활동도 펼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9일 석사동 생활정원 '오래뜰정원'을 방문해 경관 조성 현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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