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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가유산야행,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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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강릉문화원 문화사업부장(오른쪽)이 지난 1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상을 받고 있다. 사진=강릉문화원 제공.

【강릉】‘강릉국가유산야행’이 지난 1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며, ‘강릉국가유산야행’은 이날 ‘음식&음료’ 부문과 ‘특별 프로그램’ 부문을 석권했다. ‘음식&음료’ 부문에서 강릉 지역 청년 양조장들의 전통주와 함께 함께 서부시장 상인들의 로컬음식을 소개하는 ‘강릉 한잔’이 방문객에게 강릉만의 신선한 로컬 미식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경제활성화 일조함에 따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가 호평을 받았다. 강릉의 이야기 할머니들이 여름밤 감성에 어울리는 무서운 이야기, 강릉의 설화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신선한 여름밤 추억을 제공하면서 지역의 인적·공간 자원을 적극 활용한 골목 문화프로그램 모델로 자리 잡았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강릉국가유산야행은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들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주도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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