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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방안보특위 출범…김도균 위원장 “불법 계엄 종식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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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회에서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가운데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이 특별위원장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한 김도균 위원장과 함께 4성 장군 출신의 백군기 전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회의 참석자들은 12·3 계엄 종식을 강조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외환죄를 물어야 한다고도 밝혔다.

김도균 특위 위원장은 "불법 계엄에 동조했던 윤석열, 김용현 내란 핵심 세력들을 비롯한 국민의힘의 패악질을 여전히 우리 국민들이 보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우리 특위는 벌써 1년이 지나가고 있는 12·3 불법 계엄이 종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남북 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며 "민주당은 9·19 군사 합의의 선제적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윤석열은 내란죄뿐만 아니라 외환죄까지도 무관용의 원칙으로 죗값을 낱낱이 물어야 한다. 그리고 실추된 군의 명예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며 "철통 같은 방위 태세로 우리 영토를 굳건히 수호하면서도 한반도 안정과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노력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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