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클럽 테니스팀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 강진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테니스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춘천스포츠클럽 선수들은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강진에이스, 달서스포츠클럽, 부산거점스포츠클럽, 제주테니스스포츠클럽을 차래대로 만나 접전 끝에 흔들림 없는 경기력과 안정된 팀워크를 뽐내며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팀 전체의 전술 이해도와 경기 운영 능력이 한층 성숙해진 결과다. 선수들은 집중적인 팀 중심 훈련을 통해 협력 플레이, 멘탈 유지 등 조직적인 시스템을 다져왔다. 특히 경기 흐름이 흔들릴 때에도 침착하게 분위기를 되돌리는 집중력과 후반부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 과정이 이들을 전국대회 정상으로 이끌었다.
춘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전국 교류전 단체 우승은 선수 한 명이 잘해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닌, 모두가 서로를 믿고 책임감을 나누며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육성 프로그램과 스포츠과학 기반 훈련을 바탕으로 전국 상위권, 더 나아가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